제목 : (크리스천뷰) 비유커뮤니티센터건립 기금 50만 불 육박

작성일 : 2016-05-05 15:05
조회수 : 4934
작성자 : admin
KACC 김태환 부이사장 10만 불, 황원균 간사 5만불 쾌척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을 위한 기금모금이 상승기류를 탔다. 김태환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KACC) 부이사장과 황원균 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회(KCCOC) 간사는 4일 페어팩스카운티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정기모임에서 각각 10만 불과 5만 불을 건립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로써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은 4일 현재 45만 2천불을 넘겼다.

김태환 부이사장은 “현재 모금된 50만 불이 불쏘시개가 되어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기 바란다”며 “우리 자녀들과 손자손녀를 위해 할아버지로서 커뮤니티센터 기금에 동참하는 것도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원균 간사도 “김 부이사장의 기부에 힘입어 누군가 마음을 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번에 약속했듯이 차후에 5만 불을 더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일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KACC, 이사장 최병근)과 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회(KCCOC, 간사 황원균)가 센터건립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각각 10만 불을 기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섀론 블로바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은 두 사람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KCCOC 위원들에게 2016년부터 2019년 임시조직위 임명장을 수여했다.

불로바 의장은 “한인커뮤니티센터는 한인 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일을 하게 돼 기쁘고 주정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돕겠다” 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한인들의 염원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주정부와 한인커뮤니티가 상호협력 체제를 이루고 있어 감사하다”며 “정부차원의 지원에 대해 다각적으로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데이브 마스텐 주상원의원, 데이빗 블로바 주하원의원, 마크 김 주하원의원,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알렉스 보좌관 등이 참석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데이빗 블로바는 “자신의 지역구(37지구)에 한인 비율이 버지니아에서 가장 높다”며 “한인커뮤니티센터는 한인과 지역구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브 마스텐 주상원의원은 “북버지니아는 다양한 언어의 주민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 커뮤니티센터는 단지 빌딩을 넘어 문화와 역사, 정신을 담고, 비즈니스에도 기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마크 김 주하원의원도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카운티, 주, 연방 의원 등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은 4월 모금액 1천 80달러를 KCCOC에 전달했다. 또한 김명철 재정위원은 KACC와 KCCOC의 MOU 체결을 통해 23만 달러의 기금이 전달됐고, 오늘 15만 달러의 기금전달, 그리고 이은애 위원의 4월 모금액 등을 합쳐 총 45만 2,139.79 달러의 기금이 모금됐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은애 위원장은 LISMS (Loving, Inspiring, Sharing Music Society, 지휘 유일 목사)가 6월 19일, 26일에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문의 (571)235-8997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
박노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