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커뮤니티센터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올 하반기 연속적으로 열린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 이하 준비위)는 13일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올 하반기 계획을 결정했다.
우선 내달 6일에는 조지워싱턴한인동문회(회장 배종기) 주최로 열리는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기금모금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준비위는 또 9월중 롯데나 수퍼 H마트 등 대형 한인마트 앞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갖기로 했다.
준비위는 이어 젊은 층과 타주로부터의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9월내에 웹 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황원균 간사를 포함한 준비위원들이 웹사이트 제작비를 부담키로 결정했다.
11월 8일에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이 명예 대회장을 맡는 기금모금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
준비위 관계자들은 “기금모금에 동포들과 함께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차세대들도 함께하는 이벤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애난데일의 오시안홀 공원에서 열린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경비를 제외하고 총 333달러의 기금이 모금된 것으로 보고됐다.

<한국일보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