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해 벽두부터 K센터에 후원금 이어지고 있다”… 전 워싱토니안 한근상 씨 1천불 기탁

작성일 : 2024-01-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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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


만약 이런 한인센터가 없었다면 그 많은 동포사회 행사를 어디서, 어떻게 치루었을까?

워싱턴지역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과 정치, 사회,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건립된 코리안커뮤니티센터가 개관 3년만에 워싱턴 동포사회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커뮤니티센터 측에 따르면 2020년 대.소강당 개관 이래 현재까지 수십회에 걸쳐 강연과 회의, 세미나, 그리고 문화공연을 가졌는 데 수 많은 동포들이 커뮤니티센터를 찾았다.

노후된 센터가 이렇게 빨리 자리 잡은데는 동포들의 십시일반 모금과 현 이사진들의 이사비 후원으로 거의 새 건물처럼 꾸민 리모델링 덕분이다.

그동안 김태환 이사장은 대강당 2개 수리와 빌딩 전체 창틀 교환 등,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이라 공사는 계속 진행해야 하고 동포들의 지원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런데 새해 벽두부터, 그것도 한국에서 기탁금이 전해졌다는 기쁜 소식이다.

주인공은 산악인 한근상 씨로 그는 2000년대 초 워싱턴에서 골프 티칭프로, 스키 강사로 활약하다가 영구 귀국하여 현재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다.

한근상 사장은 정월 초하룻날 거금 1000달러(125만원)를 기탁하면서 “친구인 황원균 전 센터건립위원장과 김태환 현 이사장에 의해 센터가 아름답게 꾸며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워싱턴 동포사회에 꼭 필요한 한인센터의 수리를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이 유에스 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