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선일보) 한인센터 건립기금 모금액 50만불 돌파

작성일 : 2016-10-11 17:57
조회수 : 2494
작성자 : admin
워싱턴 한인사회 최대 숙원인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본격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4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페어팩스 카운티-한인사회’ 합동회의에서 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김태환-김경애 부부와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황원균-황영미 부부는 각각 10만 달러와 5만 달러의 성금을 냈다.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위원장을 비롯해 챕 피터슨, 데이비드 마스덴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등 주정부 및 카운티 정부 주요 관계자와 한인 건립 위원 그리고 한국 정부를 대표해 김동기 총영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태환 전 회장은 “내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많은 한인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아 10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이 탄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균 간사는 “코리안센터를 하루 빨리 세워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며 “기부할 총 10만 달러 중 5만 달러는 지금 입금하고 나머지 5만 달러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입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은 기존의 7만2000여 달러에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23만 달러, 김태환 전 회장과 황원균 간사가 이날 기부한 15만 달러 그리고 황 간사가 내년에 기부할 약정액 5만 달러를 합쳐 총 50만 달러가 넘어섰다.

이날 회의를 주도한 섀론 불로바 위원장은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 태스크포스’ 구성을 정식 발표하고 황원균 간사를 비롯해 스티브 리, 이은애, 김명철, 헤롤드 변 등 각 분과위원장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한인들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는데 이은애 멤버십위원장은 지난달 여러명으로부터 십시일반 모은 1080달러를 황 간사에게 전달했다.

이를 전달받은 황 간사는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면서도 “그동안 여러모로 기부해준 한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코리안커뮤니티센터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세대가 한곳에서 어우러지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기자